2019년 마지막 해외여행은 가족들과 중국 상해로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후 한 달이 지난 후 쓰는 후기이다.

이 글은 중국 여행의 후기보다는 처음 경험해 본 '패키지 여행'을 중점으로 다루고자 한다.

나는 여태까지 상해를 포함하여 총 세 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상해를 제외한 여행은 모두 자유여행이었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은 처음 접해 보았다. 

패키지를 떠나기 전 내가 알고 있던 패키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

장점으로는 일정, 숙박, 교통, 식사가 모두 정해져 있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정보가 많이 없는 곳이거나 안전하지 않은 곳이거나, 가족끼리 갈 때 많이 이용한다고 알고 있었다.

단점으로는 자유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패키지 여행을 가기 전 생각했던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없었으나, 패키지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낮고 자유여행의 귀찮음과 번거로움을 감수하더라도 나는 앞으로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을 이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우리를 가이드해 준 가이드에 대한 개인적인 불만보다는 '패키지 여행'의 사업 구조에 대한 불만이다.

여행 중 아예 장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불만을 작성하기에 앞서 먼저 장점을 나열해 보자면, 패키지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과 교통이 해결된다는 것이다.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고 찾아다니면서 타야 하기 때문에 매우 피곤한데 패키지 여행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유여행이라면 못 갔을 중국 중심부뿐만 아니라 근교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티켓 발권과 같은 자잘한 일들도 가이드가 해 준다.

이 장점들이 있음에도 용인할 수 없는 단점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나는 앞으로 패키지 여행을 이용하지 않을 생각인데

첫 번째는 나는 개인주의적인 성향도 있고 내성적이라 낯선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은 매우 불편하였다. 

물론 이 사람들과 3~4일 동안 친하게 지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내 또래가 없었고 또 초등학생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연령대가 매우 다양했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긴 했다...

나는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적정선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이에서 굉장히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대화를 나눌 때 계속 팔을 잡는 할머니라든가 몸으로 노는 지치지 않는 초딩친구,,,가 정말 불편했다. 우리 가족끼리 다니거나 엄마랑 둘이 다니고 싶은데 같이 다니자고 하자는 등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불편했다. 근데 이건 좀 그나마 감수할만 함,,,

두 번째는 식사 문제인데 나는 여행을 가면 먹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음식 공유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개인 음식 먹는 거 좋아함) 식사할 때 개인 밥이 있는 게 아니라 돌려가면서 눈치싸움하듯 밥 먹는 거 진짜 짜증 났다. 맛있는 거 한 점씩밖에 못 먹고 뒷날 되니까 할아버지가 동파육 여러 점 집어가서 못 먹음 ㅋㅋ,,, 아니 다른 사람 생각 안 하시냐고요,,, 

그리고 진짜 맛대가리도 없었다. 맛집 그런 거 절대 안 가고 단체 관광객 계약해 둔 곳 가니까 맛 진짜 별로임... 중국 가서 하이디라오 훠궈도 못 먹고 옴 말이 됨? 나 가서 동파육도 돼지 냄새 나는 것만 두세 점 먹고 꿔바로우도 제대로 못 먹고 옴 진짜 음식 제대로 못 먹은 거 때문에라도 패키지로 안 가고 싶다.

근데 동생 말로는 보라카이 패키지 갔을 때는 음식 맛있었댔음 좀 나라by나라나 여행사나 가이드에 따라 다른가 봄,,, 근데 음식 맛있어도 다음 이유 때문에 절~~대 패키지 안 갈 거임 다음 이유 때문에 불만이라고 했는데 패키지에서 만난 언니가 이 정도 가이드면 괜찮은 거라고 함 ㅋㅋ,,, 네??? 전 개별로였는데요,,, ㅜㅜ

너무 길어지니까 세 번째부터는 다음에 써야겠다

오늘 29일 드디어 약 3주만에 시험 결과가 나왔다

8년 전에도 A등급 이번에도 A등급 

나는 10일에 시험 봐서 9일 정도 준비했는데 정말 일주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음 컴퓨터 시험은 컴활 보는 걸로,,,

시험 결과 보러 들어갔다가 내년부터 검정료 인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 과목이면 그래도 2000원인데 2과목 이상 보면 검정료가 확 늘기 때문에 따야할 사람들은 빨리 공부해서 올해 안에 접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추가한 파일은 내가 시험 본 문제와 정답이다

다른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보다 한타에서 영어와 숫자가 자주 나와서 좀 귀찮았었다

GW08-10A.pdf

GW08-10A_모범답안.hwp

8월 10일 9시에 ITQ 아래 한글 시험을 보고 왔다.

주어진 시간은 60분이고 총 3페이지를 완성해야 하는 건데

1페이지의 1번 문제는 영타 한타 타이핑하고 스타일 지정

2번 문제는 표 만들고 블록계산식 이용한 다음 차트만들기

2페이지의 3번 문제는 함수식 입력

4번 문제는 도형

3페이지는 한글 타이핑 (머리말, 쪽번호, 첫글자장식, 덧말, 각주, 책갈피, 한자, 사진 크롭해서 넣기)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거고 이 외에도 문단번호모양, 표 만들기를 해야 한다.

나는 13번 컴퓨터에 배정이 되었는데 컴퓨터가 켜지지 않아 시험 시작 전 다른 컴퓨터로 자리를 옮겨서 시험을 보았고 3페이지 입력하다가 키보드가 안 먹어서 시험 중에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부터 불안했는데 2페이지에 도형 만들다가 글맵시를 넣었는데 안 보여서 좀 멘붕왔다... 

컴퓨터 옮기느라 소요된 시간 때문에 5분 연장해 주셨고 평소에 하던대로 하면 그래도 금방 끝나니까 침착하게 다른 거 먼저 하고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만져서 어떻게 글맵시를 넣긴 했다. 시험 끝나고 남은 시간 보니까 한 10~15분 남았다. 그래서 검토하면서 오탈자 고쳤다. 그래도 한 5분 남아서 여유롭게 저장 서너 번 하고 나왔다~!

15분 정도 남기고 완성하는 연습했으면 큰일날 뻔했다. 아무리 연습해도 당일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고, 또 나 말고 다른분들은 일찍 완성했는데도 저장을 안 하고 보냈는지 제대로 전송이 안 된 분들도 계셨다 ㅜㅜ 처음에 어디에 저장하고 어떻게 보내라, 중간중간 보내세요~ 다 알려 주니까 차분히 풀고 잘 보내는 게 중요하다.

빨리 결과 나왔음 좋겠다 27일인가 28일에 나오던데 내가 확인한대로 나오면 A인데 진짜 제발 A 나왔으면 좋겠다~!

고요한 침묵만 가득한 마음은 텅 비어 온기마저 흩어져 쓸쓸히 혼자 견뎌온 꽃 한 송이 한숨도 못 자고 기다렸던 내 맘의 봄이 어서 와주길 겨울 지나 불어온 봄바람 따라 다시 또 내 안에 꽃이 핀다 따스해진 해를 담아 작은 꿈들이 되어 움츠려 있던 꽃잎이 하나둘 피어온다 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 어느새 녹아내리듯 어쩌면 그렇게 내게 봄이 온다 수없이 많은 날의 눈물은 목마른 나의 버팀이 되고 슬픔조차 결국엔 추억이 되어 내 맘에 화사한 꽃이 핀다 보드라운 봄빌 담아 아픔인 줄 알았던 눈물을 머금은 잎이 하나둘 피어온다 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 어느새 녹아내리듯 어쩌면 그렇게 깊은 밤 끝에 밝은 새벽이 시작되고 다시 아름답게 태어나 꽃이 핀다 따스해진 해를 담아 작은 꿈들이 되어 움츠려 있던 꽃잎이 하나둘 피어온다 차갑게 얼어붙은 계절이 어느새 녹아내리듯 

또 시간 단축해서 33분만에 완성!

요즘 2010년대 초반 걸그룹 노래를 많이듣는데 샴푸는 특히나 숨듣명

슴놈들아 우리 에펙 내놔라

나는야 게으름뱅이 진짜 블로그 글을 쓰려면 노트북을 켜야 해서 정말정말 글쓰기 어렵다. 공연 본 거 리뷰 쓰려고 했는데 미루다가 거의 다 까먹은 것 같다 일단 인스타그램에는 꼬박꼬박 올렸으니 밀린 글들을 한 게시물로 정리해야겠다

5월은 영화의 달!

일단 5월초에는 사진에는 없지만 코엑스에서 열린 잇더서울을 다녀왔다.

인스타 사진을 뒤적거리면 수플레, 소고기초밥, 볶음쌀국수, 우육탕면?, 크레페 등 많이 먹고 온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5월엔 뮤지컬 대신 영화를 보러 다녔다. 어벤져스, 걸캅스, 알라딘

셋 중엔 알라딘이 제일 재미있었는데 한 번밖에 못 봤다,,, 좋아하는 배우가 더빙버전 ost 불렀는데 그거 보러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진짜 없고 안 맞아서 못 보러갔다 그리고 포디로도 못 봤다 ㅜㅜ

 6월의 시작은 해바라기와!

6월에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이자 동생 만나서 밥 먹고 와플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찜닭집 갔는데 채소만 먹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매워했다. 다음엔 안 맵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서 데려가야겠다.

다음 피자사진은 종강기념 피자팟 칭구들과 피자를 먹으러 갔다. 피자팟 친구들은 나 포함 4명인데 모두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한다! 정말 넷 모두 좋아하기 힘든데 음식 좀 먹을 줄 아는 친구들이군 좋은 친구들임을 느꼈다.

 7월은 덕후의 날!

7월 초에 좋아하는 아이돌인 엑소의 백현이 유스케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와 나도 가고 싶다라고 생각만 했는데 기회가 되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ㅎㅎㅎㅎ

더레이의 청소 같은 노래가 정말 백현한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날 미공개된 유엔빌리지도 들었는데 힙하고 좋았다. 혼자 이어폰 듣고 유엔빌리지 들으면 힙찔이가 된 기분이 든다 하하하

다음은 컴백 주이자 막방인 인기가요 본방을 친구가 표를 얻어다줘서 보러갈 수 있었다 정말 대학교 다니면서 배운 건 없지만 칭구는 잘 사귄 것 같다 ㅊㄹ아 사랑햇 ♡

여튼 이날 되게 잘 보였고 화이트 착장 좋아하는데 그거 입어줬다 막방이라 광광 울었지만 배켠이가 넘 예뻤다,,, 배켜니 시티라잇 유 엔 빌리지! 응원법도 열심히 불렀다

그리고 ㄴㅇ이 생일이라 칭구들이랑 모여서 타코 첨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2차로간 술집에 삼겹살숙주볶음이었나 그거 비린내 안 나고 진짜 맛있었다 하이볼인가 그 술도 술맛 안 나고 맛있었다

7월의 마지막 두 주는 정말 덕후의 삶을 살았다~!~!

진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콘서트를 다녀왔따 ㅠㅠㅠㅠㅠㅠ 진짜 적어도 6번은 가고 싶었는데(콘서트 6회차였음) 돈이 없어서 3번만 갔다,,, 첫주 두 번 막주 한 번

돈도 없는데 더워서 그런가 진짜 체력이 부족해서 너무 몸이 아프고 힘들었다...

그래도 너무 오랜만에 보아서 좋았고 재미있었따. 개강 전에 그리고 콘서트 더 끝나기 전에 리뷰 따로 쓰고 싶다... 제발...

아 그리고 콘서트 끝나고 친구랑 뒷풀이로 강남에 있는 고깃집 가서 맥주 한 병이랑 목살, 삼겹살 먹었는데 목살 진짜 너무 맛있고 너무 맛있다 진짜... 원래 냉면 안 먹는데 냉면 진짜 내가 살면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지난 주에 진사갈비 가서 비냉 먹었었는데 진짜 맛없더라... 저기 냉면 맛집이다 진짜 또 먹으러 가고 싶다 콘서트 끝나고여서 그런지 맥주도 맛있게 넘어갔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또 먹으러 가고 싶다 언제 가지

그리고 7월말에 난설 한 번 보고 온 후로 또 생각나서 어제 보고 왔는데 토요일에 또 보러 가기로 했다 난설은 다음번에 더 자세히 써야겠다

5월 6월 7월 정리 끝!

지난 1학기에 수강신청을 망함과 동시에 듣기 싫은 과목들을 몽땅 철회를 해 버렸더니 2학기에 21학점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우리 학교는 컴퓨터 자격증과 토익을 기준 이상 성적을 얻으면 학점을 주는데 죽어도 21학점을 듣기는 싫고 계절학기도 듣기 싫어서 컴퓨터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일단 워드프로세서, ITQ, MOS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워드프로세서와 ITQ는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땄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너무 오래돼서 다 까먹음

그래서 뭘 따야 하나 고민했는데

1. 워드프로세서는 실기뿐만 아니라 필기 공부를 해야 함 - 탈락

2. MOS는 세 개 중에 제일 쉬운데 응시료가 비쌈 - 탈락

3. ITQ 이 중 제일 저렴함 간단함 - 합격

ITQ 파워포인트를 고를까 하다가 3장밖에 안 되는 아래한글을 따기로 했다

7월달에 시험을 보려고 했었는데 신청기간 왜 이렇게 짧아...?

7월 시험 신청기간 놓쳐서 8월 신청기간 캘린더에 적어두었다가 신청했다.

7월 5일부터 9일까지였는데 신청해두고 한두 번 연습하다가 기능 다 까먹어서 60분내에 완성을 못 했다. 8월부터 하면 되겠지 해놓고 손놓고 있다가 8월달에 시험 D-10일인 거 떠올라서 주말에 친구가 알려 준 강좌 보면서 따라한 다음에 혼자 했더니 모자르던 시간이 10분이 남더라 

아래가 4일 사진

가장 쉬운 게 함수식 넣는 거고 그나마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게 3페이지 문제다 사실 어렵진 않은데 할 게 너무 많아서 빼먹지는 않았나 오타가 나진 않았나 걱정된다. 머릿말도 넣어야 하고 책갈피 덧말 각주 페이지 넣기 등등 할 게 진짜 많고 50분 걸리면 30분은 여기서 시간 쓰고 40분 걸리면 20분 여기서 시간 쓴다.

그래도 아래 5일 사진은 10분 더 줄어서 40분만에 완성했다

그리고 오늘 연습한 8일 사진 36분 걸렸다!

내일 하루 더 연습하고 토요일에 시험 보러 다녀온다

5월달에 오리진에서 심즈4를 무료로 배포해서 깔아두고 종강하자마자 심즈를 켜보았다.

심즈는 안 해 보았지만 유명인 닮은 심들이 굉장히 유명하기 때문에 본 적이 있는데, 나도 그런 심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처음 만들어 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검색 결과 기본템보다 CC템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여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눈썹이랑 렌즈와 헤어를 일단 쓸 것만 다운받아 사용했다.

 나는 정말 눈썰미도 없고 섬세함도 부족해서 어떻게 해야 내가 원하는 캐릭터와 닮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초안으로 만든 심을 친구한테 보여주었을 때 전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나는 좀 닮은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다시 만들었다.

 일단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눈과 코이다. 코는 최대한 낮게, 미간은 넓게, 눈은 크게. 대충 만족스럽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원하던 캐릭터보다 너무 늙어 보여서 다시 얼굴 음영부터 수정해 주었다. 심을 만들면서 알게 된 건데 같은 얼굴형이어도 어떻게 음각과 음영이 있냐에 따라 이미지가 많이 바뀌더라.

 여튼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나이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음영을 없애주고 볼을 광대를 올려주었다. 이러니까 좀 더 젊어 보인다. 그리고 옆모습의 눈쪽이 어색해서 만져보니까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서 쭉 넣어주니까 확실히 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비교한 사진이 바로 아래 사진이다. 크게 차이는 안 나는데 이러한 디테일이 더 닮은 심을 만들 수 있는 거겠지. 그리고 더 못 만지겠어서 옷이랑 머리만 색 맞춰서 입혀주고 끝냈다. 

 사실 이 심 완성하기까지 세 시간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심과 똑같진 않지만 그래도 언뜻 닮은 것 같다... 처음 한 것치고는 잘한 것 같기도